다이어트 중이라면 살이 제대로 빠지고 있는건지 한번씩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. 체중계에 숫자는 조금씩 줄어들지만 이게 진짜 체지방이 빠지고 있는건지 확신할 수가 없잖아요.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건지 궁금할 때 바로 알아챌 수 있는 진짜 살빠지는 신호, 초간단하게 확인 가능한 3가지 방법 알려드릴게요.
살빠지는 신호 자가진단 3가지
본인만이 알 수 있는 적정 체중이 있을 거에요. 저도 딱 정해놓은 숫자만 넘어가면 속이 부대끼고 옷이 불편해서 다이어트에 다시 돌입하곤 합니다. 살빠지는 신호 잘 알아채야 더 효과적으로 뺄 수 있겠죠?
1. 살이 말랑말랑
살빠지는 신호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건 살이 말랑말랑해진다는 겁니다. 체지방이 줄어들면서 셀룰라이트가 느슨해져 말랑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. 지방이 꽉 찰수록 셀룰라이트가 단단해지는데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죠.
뱃살을 만져보세요. 어느날 갑자기 배가 말랑말랑해진 걸 느낄 수 있을거에요.
2. 달라진 눈바디
식단을 꾸준히 지켰거나 운동을 엄청 열심히 했다면 눈바디는 일주일만에도 확 표가 납니다. 기상 직후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팔을 양쪽으로 벌리고 거울을 보세요. 같은 체중이라도 지방보다 근육이 훨씬 부피가 작기 때문에 눈바디로 살빠지는 신호를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거에요.
특히 팔뚝, 허리, 뱃살의 체지방이 빠져 살빼기 전보다 훨씬 얇아진 걸 눈바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손가락으로 뱃살을 잡았을 때 예전보다 얇아졌다면 지방세포가 줄어들어 살빠지는 신호이므로 다이어트를 잘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.
3. 화장실에 자주 감
다이어트 후 화장실에 자주 간다면 살이 잘 빠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. 음식량이 줄어 자칫 변비에 걸리기 쉬운데요. 소변과 대변을 자주본다면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살빠지는 신호이므로 아주 잘하고 계신거에요.
물을 충분히 잘 마시면 소변량이 늘고, 몸에 쌓인 노폐물들은 대변으로 잘 배출되고 있다는 신호로 지방이 원활하게 잘 타는 몸으로 바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.
그 밖의 살빠지는 신호
다이어트 중일 때 아침에 일어나기가 한결 수월해진 경험 있으신가요? 바로 살빠지는 신호입니다. 내장지방과 체지방이 빠지면서 몸이 가볍고 에너지가 증가한 덕분인데요.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다양한 살빠지는 신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아침에 일어나기 수월해짐
- 잠을 잘 잠 : 수면의 질 20% 향상
- 관절 통증 감소
- 짜고 매운 맛이 자극적으로 느껴짐
- 체지방이 빠져 컨디션이 떨어져 감기기운 느낄 수 있음
- 피부가 좋아짐 : 노폐물 배출, 부종 감소
살빠지는 순서
살이 찌고 빠지는 부위가 나이, 성별 등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우리 몸의 지방저장 효소 때문입니다.
청소년기는 엉덩이와 허벅지, 중년은 복부에 지방 저장효소가 많이 분비됩니다. 반대로 지방분해효소는 상체에 많아 다이어트를 하면 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은 상체부터 살이 잘 빠집니다.
일반적인 살빠지는 순서는 얼굴, 어깨, 가슴, 팔뚝, 복부, 하체인데요. 특히 얼굴과 가슴에는 지방량이 적고 지방분해효소가 많기 때문에 살이 빨리 빠지고 금방 티가 나는 부위입니다.
살찌는 신호
체중이 확 늘지 않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. 뱃살이 야금야금 늘어나도 몸무게는 그대로 유지될 수 있어요. 안타깝게도 아래와 같은 살찌는 신호가 온다면 다이어트에 돌입할 준비를 하셔야합니다.
- 숨이 금방 참
-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
- 몸이 부어 양말 자국이 오래 남
- 몸에서 냄새 : 겨드랑이, 방귀냄새 독해짐
- 코를 곰
- 피곤함
결론
살빠지는 신호 및 살빠지는 순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여름이 끝나가는데요. 겨울이 다가오면 다시 살찌기 십상이니 이때 방심하지 말고 몸에서 나타나는 신호들을 잘 알아채 보세요. 건강하게 나이드는 지름길인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늘 관리하는 자세 잊지마세요.